차용증 양식 법적효력 있게 쓰는법
돈을 빌려주고도 못 받는 일이 없도록, 법적 효력 있는 차용증 양식 작성법을 꼭 확인하세요.
1. 차용증이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한 핵심 요소
단순한 메모나 문자, 구두 약속만으로는 법적 증거력이 약합니다. 분쟁이나 소송 시 채권자가 유리해지려면 아래 항목들을 반드시 포함해 차용증을 작성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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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 일자: 문서 작성 날짜 명시 (예: 2025년 8월 25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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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사자 정보: 채무자·채권자의 이름, 주민등록번호(또는 생년월일), 주소, 연락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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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용금액: 숫자 + 한글 병기 (예: 금 5,000,000원 (오백만 원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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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조건: 무이자 또는 유이자, 연 이율, 지급일 명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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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제기한: 특정일 또는 분할 상환 일정 명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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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제방법: 현금, 계좌이체 등 구체적 방법 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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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연배상 조건: 기한 초과 시 연체이자 또는 위약금 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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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명 또는 날인: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도장 날인 (가급적 인감도장)
이 항목들이 빠지면 법적 효력이 약해지고, 소송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.
2. 공증 여부에 따라 효력이 달라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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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차용증: 분쟁 발생 시 법원에 제출하여 소송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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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증 차용증: 공증을 받아두면 판결 없이도 강제집행 가능 (예: 급여 압류, 부동산 경매 등)
공증은 반드시 공증사무소에서 작성하거나, 작성한 문서를 지참해 공증받아야 하며, 수수료는 보통 수십만 원 수준입니다. 금액이 클수록 공증이 안전합니다.
3. 차용증 양식 예시 (실제 사용 가능)
※ 금액이 클 경우 인감도장 날인 + 인감증명서 첨부를 추천합니다.
※ 작성 후 각 1부씩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4. 자주 묻는 질문 (FAQ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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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자필이 아니라 워드로 출력해도 되나요?
A. 출력본도 가능하지만, 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이 있어야 합니다. -
Q. 문자나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차용 관계 증명되나요?
A. 증거력은 있지만 불완전합니다. 금액, 일자, 기한 등이 명확하지 않으면 증명 어려움. -
Q. 돈을 준 계좌이체 내역만으로 되지 않나요?
A. 돈을 준 사실은 증명되지만, ‘빌려준 것인지, 준 것인지’ 용도가 불명확해 분쟁 소지가 큽니다.
Kim linda
jundalove2@naver.com